LOGIN
/
JOIN
/
BASKET
/
ORDER
/
MY PAGE
/
ADVERTISERS
(주)사운드솔루션 투어링사운드 기술 시연회
[2226]
다산SR, Powersoft, IST(Integrated Solution Tour)..
[1434]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동해시와 업무협약 체결!
[939]
MARTIN AUDIO SEMINAR 2018 - 마틴오디오 세미나 개최
[1247]
2018평창겨울음악제 30일부터 열려
[1028]
2015년 12월 [MUSIC STORY] 아름답지만 불안한 사랑 노래 TAYLOR SWIFT WILDEST DREAMS
FILE :
C_music story.jpg
(
136.4
KB)
Posted at 2016-02-05 06:10:28
<div><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120,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src="download.php?id=culture&no=120&div=0&mode=1" border="0" /></div><br> <P>아프리카 초원에서 촬영 중인 남녀가 있다. 작렬하는 태양을 그대로 표현하는 색감과 몽환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영상이 펼쳐진다. <Wildest Dreams> 뮤직 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Taylor Swift(테일러 스위프트)가 금발이 아닌 흑발로 출연해 신비함을 고조시킨다. 아름답게 사랑하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그녀가 뱉어내는 가사는 슬프기만 하다. <BR></P> <P>by 정형우 기자 <A href="mailto:repwoo@naver.com">repwoo@naver.com</A> <BR>data from 유니버설뮤직 <A href="http://www.universalmusic.co.kr">www.universalmusic.co.kr</A></P> <P> </P> <P> </P> <P> </P> <P>Wildest Dream</P> <P> </P> <P><Wildest Dreams>는 앨범 「1989」에 수록된 곡으로 <Shake It Off>, <Blank Space>, <Style>, <Bad Blood>에 이어 지난 8월 30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네임 파워로 빌보드 상위권에 랭크됐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작사에 참여했고 10월 21일 세 번째로 싱글 컷 됐다. 힙스터 여신으로 유명한 Lana Del Rey(라나 델 레이)와 비슷한 스타일로 작업해 보고 싶었던 그녀의 의도가 반영되어 곡의 전체적인 느낌이 닮아 있다. 가사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그 끝을 예상하고 있지만 기억해준다고, 사랑한다고 말해달라는 내용이다. 그녀가 NPR(미국 공영 방송) 인터뷰 중 “제가 사랑을 할 때면 ‘언제 끝날까’, ‘좋게 끝냈으면 좋겠다’, ‘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돼요.”라고 얘기한 것으로 보아 그저 그런 사랑 이야기가 아닌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몽환적인 분위기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Shake It Off> 뮤직 비디오에서 흑인은 트워크를, 백인은 발레를 추는 장면으로 한 차례 인종 차별이라는 구설수에 오른 것에 이어 <Wildest Dreams> 뮤직 비디오에서도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남녀의 로맨스를 이루는 배경이 백인들에 의해 식민지배를 당하던 1950년대 아프리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테일러 스위프트는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지만 뮤직 비디오의 감독인 Joseph Kahn(조셉 칸)은 “나 자신도 아시아계 미국인이며 프로듀서 또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정치적 의도가 아닌 고전적 헐리우드 스타일의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리고 싶었을 뿐”이라며 인종 차별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Wildest Dreams> 뮤직 비디오의 모든 수익을 아프리카 파크 재단에 기부했지만 두 번째 논란이니 만큼 쉬 가라앉진 않고 있다. </P> <P><BR> </P> <P>1989</P> <P> </P> <P>2014년 10월 「1989」를 발매하며 스트리밍 서비스 전면 중단을 선언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그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소신 있다는 평과 오만하다는 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사건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한층 더 유명해지게 만들었고 이전 앨범 「RED」 보다 많은 앨범 판매량인 860만장(2015년 8월 기준)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빌보드 핫 100 차트 10위권에 <Wildest Dreams>가 올라가 있는 걸 보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게 분명해 보인다. 애초에 ‘자신의 저작권료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그녀의 수입도 자연스럽게 화제가 됐다. 지난 1년 간 약 24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어들인다는 통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남자친구 Calvin Harris(캘빈 해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DJ로 소개되어 수퍼리치 뮤지션 커플로도 유명해졌다. 또한 그녀는 평소 이미지 관리가 철저하다고 소문나 있다. 담배나 문신 등 10대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만한 요소는 전혀 노출하지 않고 불량스러운 행동도 하지 않는다. 「1989」에 수록된 <Bad Blood>에서 케이티 페리를 디스하는 가사로 구설수에 올랐던 것을 제외하면 사생활이 깨끗한 몇 안 되는 팝가수 중 하나이다. 아울러 3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스타 1위로 선정됐고 「1989」 수록곡 <Welcome to Newyork>의 수익금 전액을 미국 공립학교에 기부하기도 했다. </P> <P> </P> <P> </P> <P>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앨범 「RED」의 몇 몇 수록곡에서 이미 팝 느낌을 내기 시작했고 「1989」에서는 컨트리 느낌을 완전히 버리고 팝으로 전향했다. 기존 팬들의 불만 아닌 불만이 있었지만 많은 이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팝 아티스트라 칭송받으며 자신의 기록들을 계속해서 깨나가고 있다. 그녀는 단지 노래만 하는 아름다운 가수가 아닌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음악적 변화를 꾀하는 유능한 뮤지션의 면모는 물론 향수, 공연, 패션 등 사업가로서의 기질도 다분히 발휘하며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P>
